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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일상에서 흔치않은 관경이나 특이한 것을 보면 그곳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곤 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.
그래서 어디 교통사고라도 나면 지나가던 자동차를 세워가며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도 많습니다. 하지만 그 당사자는 주위의 시선이나 말들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을겁니다.
혹시 추운 겨울날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진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때의 기분을 생각해 보세요.
우선 누가 본 사람 없나 살피며 재빨리 일어나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그 자리를 떠나면서 야릇한 챙피함 같은걸 느낄겁니다.
하물며 몸이 불편하거나 좀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이 길을 가거나 할 때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들 보고 한마디씩 하면 그 당사자의 마음은 어떨까요!
아무리 좋은 뜻으로 하는 말이라도 당사자는 밖에만 나오면 매일 듣게되는 그 말들이 그들을 더욱 더 외롭게 할거라 생각합니다.
그들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사람입니다.
- 때론 예사롭게 그냥 못본 척 해 주세요.
- 동행하는 어린이가 호기심을 가지면 잘 타일러 주세요.
(엄마 말 안들으면 저렇게 된다.. 이건 아이를 잘 가르치는게 절대 아닙니다.
그들은 철없는 아이의 말에도 서글픔을 느낌니다)
- 도움을 청하면 기꺼이 도와 주세요.
- 늘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.
(야릇한 시선과 동정의 말을 든는 그 모습이 미래에 당신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)
그리고
그리고
그리고
오늘 함께사는 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건 어떨런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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